탈모란?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말한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것이 지속되면 우리가 탈모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탈모는 대체 어떤 이유로 생기는 것일까?
탈모, 불치병인가?
탈모는 그 원인과 유형에 따라 치료 가능성이 달라진다. 원형 탈모증과 같은 일시적인 탈모는 치료가 가능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6 개월에서 1 년 이내에 모발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한다. 반면,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남성형 탈모증은 현재까지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약물 치료와 수술 등의 방법으로 탈모 진행을 늦추고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실 남성형 탈모증은 완치가 되지 않으므로 불치병이라고도 볼 수 있다.
원인
탈모의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①유전적 요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탈모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②호르몬 변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출산,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③영양 부족: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④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축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⑤자가면역질환: 원형탈모증은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⑥기타: 약물 부작용, 갑상선 질환, 지루성 피부염 등의 질환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관리
탈모 관리는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다음은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나열해 본다.
①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②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머리를 자주 감고, 샴푸나 트리트먼트 등의 헤어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③자외선 노출을 피한다.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여 두피를 보호한다.
④금연과 절주를 실천한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⑤탈모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핵산이 풍부한 음식은 항산화 작용으로 손상된 모근 세포를 회복시키고, RNA를 보충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스턴트 음식은 몸을 산성화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알코올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한다.
⑥탈모 예방 샴푸나 헤어트리트먼트, 에센스 등을 활용한다.
내가 경험한 효과 좋은 탈모 관리
안타깝게 나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유전적인 탈모를 겪고 있다. 나는 수많은 유튜브나 블로그들을 보며 나의 유전탈모는 완치가 되지 않는 불치병이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해야 할지 찾아봤다. 결론을 말해드리겠다. 다 필요 없다. 약 먹어야 한다. 탈모약을 먹고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극히 줄어든다는 것을 느꼈고, 현재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약을 복용하며 현재의 머리카락은 지키고 있는 중이다.

탈모약은 어떤 걸 먹어야 할까?
탈모약의 종류는 딱 2가지다.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이다.
①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모낭의 위축을 방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며, 모발의 밀도와 두께를 증가시킨다.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퇴, 발기 부전, 사정 장애 등이 있을 수 있다.
②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피나스테리드와 마찬가지로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이다. 피나스테리드보다 강력한 효과를 가지며,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부작용 역시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하다.
사실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부작용이다. 성욕 감퇴나 발기 부전 등이 문제가 되어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난 단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머리가 빠지면 진짜 자존감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무조건 먹는 걸 추천한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가? 부작용을 겪는 비율도 10프로 미만이면 10명 중에 한 명 꼴인데, 난 거기에 안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일단은 먹어봐라. 그리고 혹시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약을 끊으면 원상태로 돌아오니 전혀 걱정할 것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