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소개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특징을 가진 새로운 쌀의 품종이다. 기존에 우리가 본 쌀은 밥을 짓기 위한 밥쌀이라고 한다면, 이를 빻아서 가루로 만들면 쌀가루였다. 하지만 가루쌀은 품종 자체가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보면 되겠다.
특징
가루쌀은 일반 쌀과는 조금 다르다. 전분 구조가 쌀이 아니라 밀과 비슷해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바로 빻아서 가루로 만드는 건식 제분이 가능하다. 건식제분을 하면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꽤나 친환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가공 시간과 비용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가루쌀은 생육기간이 일반 벼보다 한 달 정도 짧은 편이라 밀과 보리 등과 이모작을 통해서 쌀 공급과잉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꼽힌다.
영양
가루쌀은 일반 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다소 높고 지방 함량은 낮은 편이다. 그리고 밀가루와 비교를 했을 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함량까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밀가루를 대체하기에 충분하며, 앞으로 미래가치가 무궁무진하다.
활용
가루쌀은 일반 쌀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편이다. 그리고 밀가루에 비해서는 훨씬 건강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①가루쌀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빵, 과자, 면류등의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다.
②기존의 쌀을 대신해 가루쌀로 떡을 만들 수 있다.
③가루쌀을 이용한 죽, 수프,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④가루쌀은 이유식을 만드는데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부작용
가루쌀은 일반쌀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영양성분에서 단백질 함량이 다소 높고, 지방 함량이 낮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루쌀을 섭취한다고 해서 부작용이 있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다고 보면 된다. 쌀을 먹고 부작용을 겪는 사람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다만, 혹시라도 소량 섭취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섭취를 즉각 중단하고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길 바란다.
영상
마무리
우리나라 정부는 국정과제 중에 하나인 ‘식량주권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핵심수단으로 가루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가루쌀 생산단지에 직접 참여하는 농업인에게는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가루쌀의 보급량을 늘리고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수입 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식량자급률을 높이려는 것이 우리나라 정부의 핵심 식량정책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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