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큰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소개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알려져 있다. 총면적 587,041㎢이며 한반도와 일본열도를 합한 것보다 약간 작을 정도로 큰 섬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2,7000만 명 정도 되며 수도는 나나리보다. 이곳은 고유의 동식물과 특이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독특한 국가다.


지리

동쪽으로는 가파른 절벽이 있어 중앙 고원과 분리되어 있으며, 서쪽은 완만하게 경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중앙 고원은 마다가스카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제대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대부분은 열대 우림으로 뎦여 있으며 이곳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기후

기후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편이다. 동쪽 해안은 열대 기후로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리며, 서쪽 해안은 건조 기후로 기온이 높고 비가 적게 내린다.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앙 고원은 온대 기후로 기온이 낮고 비가 적당히 내리며, 남쪽 지역은 열대 우림 기후로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이렇듯 지역마다 기후가 달라 여행을 계획한다면 해당 지역의 기후와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마다가스카르

역사

마다가스카르의 첫 식민지화 당시 인도양의 무역은 보로부두르 배와 쿤룬 포 배와 같은 인도네시아 배들이 지배하고 있었으며, 이 배들은 이슬람 상인들과 함께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6세기와 17세기에는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으며, 18세기 후반에는 프랑스가 마다가스카르를 식민지로 지배하기 시작해 20세기 초까지 마다가스카르는 프랑스의 식민지로 남아 있었다. 이후 1960년에 마다가스카르는 독립을 선언하고 현재의 공화국이 되다. 독립 이후에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겪었으며, 여러 차례의 쿠데타와 정권 교체가 일어났으며 특히, 1990년대에는 경제적으로도 아주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외국 자본의 유치와 경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문화

마다가스카르의 문화는 오스트로네시아, 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이슬람 등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어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마다가스카르의 전통 음악은 아프리카 음악과 오스트로네시아 음악이 혼합된 형태이고 전통 춤은 아프리카 춤과 오스트로네시아 춤이 혼합된 형태로 되어있다. 그리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고유한 전통과 문화가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과 문화는 마다가스카르의 역사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변화에 따라 발전해 온 것이다.

경제

마다가스카르는 빈곤한 국가다. 이곳의 경제는 시장 경제이며, 농업과 신흥 관광, 섬유, 광업가 발달되어 있다. 농업은 쌀과 카사바 같은 열대성 주요 작물뿐만 아니라 바닐라, 커피와 같은 현금 작물을 생산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은 상당한 규모의 광산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이라는 지위로 마다가스카르의 일부 지역, 특히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는 수출품 통관을 면제하고 있다.

대표 관광지

①안 다사이-망시다이 국립공원 : 마다가스카르의 대표적인 생물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역 중 하나로, 여러 종의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다.

②이 살로 국립공원 : 독특한 지형과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하이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③바오밥 거리 : 세계에서 가장 큰 바오밥 나무가 있는 곳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④여우원숭이 공원 : 다양한 종류의 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⑤칭기 드 베마라하 자연보호구역 : 뾰족한 석회암 바위들이 모여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다.

영상


마다가스카르

마무리

현재 마다가스카르는 빈곤, 환경파괴 그리고 정치적으로 불안정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하지만 풍부한 자원과 더불어 젊은 인구를 통해서 이를 극복하려 하고 있으며 미래 발전 가능성 또한 높은 편이다. 현재는 전 세계 40%의 생산을 담당하는 바닐라를 위시한 농업이 주요 수익원이며, 경제 성장률 또한 4%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