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비듬은 왜 생기는 것일까?

머리에 비듬이 떨어지는 여성

1. 서론

학창 시절에는 짧은 스포츠머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비듬이 많아서 머리를 벅벅 긁으면 비듬이 흰 눈처럼 떨어졌었다. 그땐 별로 부끄럽단 생각도, 걱정도 전혀 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고부터 검정옷을 입으면 어깨에 조금씩 떨어져 있는 흰 물체를 보면 순간 당황을 하기도 한다. 누가 볼까 봐…

이놈의 비듬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2. 비듬이 생기는 이유

머리 피지선이라고 있는데 피지선은 피지라는 기름을 분비해 낸다. 피지는 이유 없이 분비되는 건 아니고 두피를 보호하고 윤기 있게 유지하기 위해서 분비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가 되면 쓸 만큼 써도 남아버리는 현상 때문에 특별히 관리를 해주지 않고 방치하는 순간 기름덩어리로 변하고 이것이 곧 비듬이 된다.

3. 비듬의 원인

비듬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 지루성 두피염 : 두피에 있는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두피가 가렵고, 붉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비듬이 생긴다.

– 탈모 : 탈모도 서러운데, 탈모는 두피를 약하게 만들고 비듬을 만들 틈을 준다.

– 영양 부족 : 비타민B,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비듬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면서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

4. 비듬 예방법

비듬이 막 옷에 떨어지고 보이면 그거만큼 지저분한 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듬을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는 것은 가장 근본적으로 비듬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머리를 감을 때 두피마사지를 잘하고, 비듬 전용 샴푸까지 써주면 더 좋을 것이다.

– 영양소 불균형 없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비듬도 예방할 수 있다.

– 두피를 자주 긁거나 심한 열을 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금연을 금주를 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꼭 해야 한다. 이들은 비듬을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탈모의 요인이기도 하다.

비듬의 모습과 어깨에 떨어진 많은 비듬

5. 결론

생각해 보면 어릴 때 그렇게 비듬이 많았던 이유가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머리를 매일 감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이야 비듬은 거의 없는 편인걸 보면 비듬 따위는 하루에 한 번씩 열과 성을 다해 머리만 감으면 안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비듬이 개선되지 않는 사람들은 쓰고 있는 샴푸를 바꿔보길 바란다. 의외로 이것만으로 바로 개선이 된 경험을 내가 직접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