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을 짧게 자르면 정말 내성발톱이 될까?

사람의 발 모습

1. 서론

최근 들어서 엄지발톱이 내성발톱처럼 진행되는 것을 느꼈다. 살짝 살을 파고들고 통증이 느껴져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발톱을 아주 짧게 자르면 내성발톱을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자로 발톱을 자르고 있다. 일자로 자르고 나서 어느 정도 내성발톱이 완화되기는 했는데 왜 발톱을 짧게 자르면 내성발톱이 되는 걸까?


2. 발톱을 짧게 자르면 내성발톱이 되는 이유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둥글게 자르면 발톱의 모양이 변형을 일으켜 내성발톱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발톱은 발가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게 되면 여러 가지 활동으로 인해 발가락이 외부 충격에 취약해지고, 발톱이 발가락을 파고들 가능성을 높인다. 발톱의 가장자리가 뾰족해지면서 찌를 수도 있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활동하는데 큰 지장을 준다.

3. 올바르게 발톱을 자르는 방법

①발톱을 짧게 자르지 않고 여유를 두고 자른다.

②발톱을 둥글게 자르지 않고 일자로 자른다. 둥글게 자르면 발톱의 가장자리가 뾰족해져 발가락을 찔러 염증이 생길 수 있다,

③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한다. 발톱의 모양을 유지시켜 주는 발톱깎이로 발톱을 잘라준다.

④발톱을 자른 후에는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유지시킨다.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을 촉진해 내성발톱을 만들어낼 수 있다.

4. 내성발톱 예방법

다이어트가 필수적이다. 살이 찌면 발에 가해지는 부하가 심하기 때문에 발톱에도 무리를 준다. 내성발톱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비만이다.

②발끝 부분이 좁은 신발 착용을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③오래 서있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④내성발톱이 의심되면 발톱관리에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정기적인 발톱관리를 받으러 발관리숍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내성발톱 치료하는 모습과 관리가 된 발 모습

5. 결론

내성발톱은 경험해 본 사람만 알정도로 정말 고통스럽다. 엄지발가락에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쑤셔대는 것이 정말 힘들다. 나도 수많은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찾아보며 하나의 해결책을 찾았는데, 내성발톱이 있는 발톱의 안쪽에 발톱을 쇠톱 같은 걸로 갈아버리면 발톱의 두께 자체가 얇아지면서 살을 누르는 힘이 약해지고 벌어지게 된다. 이러면 아픔이 훨씬 덜 하다. 그 후에는 발톱의 안쪽은 절대 깊이 자르지 말고 발톱 중앙과 선을 맞추어 일자로 자르면 내성발톱이 어느 정도 사라진다. 혹시나 내성발톱으로 힘든 일을 겪는 사람들은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