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을 하면 탈모에 도움이 될까?

탈모가 일어나고 있는 뒷모습

1. 서론

남자에게 있어서 탈모는 치명적일 정도로 단점으로 작용하고 받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다. 남일 같았던 탈모를 나도 겪는 순간이 오다 보니 이게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를 막기 위한 별의별 행동도 다해보고, 생각도 해본다.


2. 정관수술을 하면 머리가 덜 빠질까?

이론적으로는 정관수술을 하면 탈모에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테스토스테론이라고 하는 남성 호르몬이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정관수술을 하면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탈모 완화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탈모에 도움을 얻고자 정관수술을 하는 인원자체가 적어 표본이 적기 때문에 정관수술을 한 남성들이 탈모예방이 된 건지, 아니면 다른 요인에 의한 건지 정확하지 않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이론상으로는 탈모에 도움이 될지라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관수술보다 약물치료나 모발이식수술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탈모치료이기에 굳이 정관수술까지 해서 자손생산능력을 잃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3. 탈모는 유전의 영향이 제일 큰가?

결론부터 말하면 유전영향이 제일 크다. 환경적 요인도 일정 부분 작용한다고는 하나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큰 원인이며, 남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90% 가까이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한 탈모라고 한다. 모낭에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자와 모낭의 성장을 못하게 하는 유전자 그리고 사람마다 모낭의 수명이 다 다르기 때문에 짧게 가지고 있는 유전자들은 머리가 벗어지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탈모를 겪고 있는 남과 여

4. 탈모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우선 완벽하게 극복하는 방법은 돈이 들더라도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검증이 완벽하게 된 탈모 치료제를 꾸준히 바르거나 섭취하는 것이다. 이것들은 드라마틱하게 머리가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는 확실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인데, 제시간에 취침을 하고 수면을 알맞게 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 꼭 자기 전에 감는 것이 탈모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겠다.

5. 결론

탈모에 대한 약이 개발되어 세상의 모든 탈모인들이 탈모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탈모의 낌새를 느꼈다면 적극적으로 탈모약을 먹길 추천한다. 어떤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는 순간에도 당신의 모발을 빠져나가고 있다. 일단은 먹어서 출혈을 막아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고,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만 탈모인들이여, 힘을 내자!